'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가 열애설 당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1회에서 딸 추사랑과 함께 단골 식당을 찾은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이 방문한 식당은 그가 야노시호와 비밀 연애 당시 파파라치에게 사진이 찍혀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장소였다.

그는 식당 사장에게 "여기 가게를 나서던 순간이었다. 파파라치가 와서 '무슨 사이입니까'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야노시호는 "'사귄다'고 말하지 않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건 정말 진심이었다"고 바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진이 찍혔을 때 이미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돼있었기 때문에 사진이 찍혔을때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관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조금 달랐다.

그는 "그냥 조금 창피했다. 그런 거 나오니까. 내가 즐겨 보던 잡지였는데 내가 나오니까 '나도 유명했네' 싶었다"고 말하며 확연한 남녀의 시각차를 보여줬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