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6·4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방청과 관내 9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일제히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상황실은 24시간 가동되며 선거 관련 각종 신고 접수 및 처리, 사이버공간 모니터링, 첩보 수집, 단속활동 등을 담당한다.

경찰은 또 중요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한 단속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의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고 엄정한 단속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