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짐승룡' 언급

2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창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표적 류승룡은 "140일간 몸을 만들었다"며 "아마 꽃미남의 몸이 아니라 둔탁하고 투박한 몸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류승룡은 "140일 동안 노력끝에 복근을 만들었는데 14일 만에 없어졌다"며 "놀라운 신체의 신비였다. 토끼 복근이라 지금은 집에 놓고 왔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는 의사 태준(이진욱),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4월 30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