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개인별 SKT 통신장애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 서비스가 실시됐다.
SKT 측은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장애에 대한 보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 주소를 배정해 조회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명 '효자폰'에 대한 보상이 너무 작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가입한 부모님의 단말기 통신 장애 보상금이 390원에 불과하다며 직접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SKT 통신장애 보상 금액은 기기와 요금제마다 천차만별이다. 통신량이 많은 4G의 경우 보상액이 수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보상 관련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SKT는 지난 20일 오후 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고 데이터 서비스가 먹통인 통신 장애 현상을 발생시켰고 21일에는 약관 이상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