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킹 이덕화 한예슬 언급 /연합뉴스
'호텔킹' 이덕화가 한예슬을 언급했다. 

27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진PD, 조은정 작가,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공현주, 지일주, 서이안, 쥬얼리 예원, 빅스 엔이 참석했다. 

이덕화는 '호텔킹' 흥행에 대한 질문에 "시청률 20%정도는 넘지 않겠나. 난 실패한 작품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이덕화는 "딱 하나 잘 안된 작품이 있었는데 아가씨가 도망을 간 적이 있다. 쇼킹했다"며 한예슬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덕화는 "당시에는 배우 편을 들 수도 없었고 방송국 편을 들 수도 없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며 "당시 그 프로그램이 40년 연기하면서 가장 안 좋은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 촬영 거부 사태를 일으켜 방송가 안팎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호텔킹 이덕화 한예슬 언급에 네티즌들은 "호텔킹 이덕화 한예슬 언급, 나도 가장 쇼킹했던 방송사고로 기억" "호텔킹 이덕화 한예슬 언급, 한예슬 그 후로 작품도 못하고" "호텔킹 이덕화 한예슬 언급, 한예슬 좋은데 얼른 복귀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다해와 이동욱이 8년 만에 재회하며 화제를 모았다. 

'호텔킹'은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