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이 때 아닌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은 27일 홍콩에서 열리는 휴고보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이종석의 한 여성 팬이 다가와 팔을 잡으며 선물을 전달하려 하자 매니저가 그녀를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석 또한 팬의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뿌리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밤샘 촬영 후 급하게 공항으로 이동한 상태였고, 갑자기 팬이 다가오는 바람에 커피를 쏟을까봐 깜짝 놀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종석이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남겼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24일 이종석은 미투데이를 통해 "숨이 좀 차려던 참에 토닥토닥 해주는 말들을 들으니 뭐랄까. 팬이 있다는 건 좋은 거구나.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종석은 지난 1월 1일 "고맙단 말을 깜박한 것 같아서. 이 모지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나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팬들의 선물을 찍어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불거진 이종석 태도 논란은 하루종일 온라인상을 달궜다. 네티즌들은 "이종석 태도 논란, 팬들에게 너무 했네", "이종석 태도 논란, 이제 떴다고 변한건가", "이종석 태도 논란, 팬들 상처받았을 듯" 등 이종석의 태도에 실망스럽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종석의 과거 팬사랑을 언급하며 "이종석 태도 논란, 팬이 선물 주는 것 보지 못한 것 같다", "이종석 태도 논란, 이종석 해명 들어보니 마음이 급했던 모양이네", "이종석 태도 논란, 어쨌든 사과하고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