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봄비 /연합뉴스
28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한 일사의 영향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 평년보다 6~11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서울 11.4도, 인천 8.8도, 수원 10.6도, 강릉 17.1도, 부산 12.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PM10)는 제주권에서는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간 나쁨'(81~120㎍/㎥)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의경우 낮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주말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다.

29일인 토요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비는 아침에 제주도에서 시작돼 낮에는 충청도,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남해 서부 앞바다 제외)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