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신의 '야생화'는 28일 정오 온라인 공개와 동시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의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한 박효신 '야생화'는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으며,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됐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진 박효신의 화려한 복귀에 음악팬들은 반색하고 있다.
'야생화'는 박효신이 지난 2010년 12월 6집 '기프트'(Gift)의 파트2 앨범 이후 3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긴 자작곡이다.
특히 50인조 오케스트라의 감성적인 편곡,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곡의 후반부에서 웅장하게 퍼지는 박효신의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이 백미다.
소속사는 "'야생화'는 박효신이 이 꽃을 자신으로 의인화했다고 말할 만큼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진정성을 담아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효신은 '야생화'를 시작으로 7집 수록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