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백일섭과의 술자리에서 만취하고 말았다.

2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그라나다행 야간열차를 탄 꽃할배와 짐꾼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야간열차의 좁은 숙소에 불평을 터트렸고, 형인 배우 신구의 말에도 짜증을 내며 냉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백일섭은 열차에 올라탄 뒤 식당칸으로 향했고, 이서진은 백일섭의 옆에 앉아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대화 없이 묵묵히 술만 마셨다. 이에 대해 이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아버지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예전에 아버지와 단둘이 유럽여행 갔을 때도 하루 종일 이랬다"고 밝혔다.

결국 이서진과 백일섭, 뒤늦게 술자리에 합류한 신구는 열차 내에서 판매하는 술을 모두 마셨다. 이서진은 만취한 채 잠자리에 들었다.

이후 이서진은 "기차 안에서 술을 그렇게 먹어보긴 처음이다. 어떻게 침대에 들어갔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 꽃보다 할배 /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