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박원숙이 결국 숨을 거뒀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40회(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강정심(박원숙 분)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백원(유이 분)과 서도영(정일우 분), 김천원(차예련 분)은 중환자실로 옮겨진 강정심의 곁을 지켰다.

잠시 의식을 찾은 강정심은 서도영에게 김백원을 부탁하고, 김천원에게는 "너는 나를 속였지만 그래도 내겐 손녀 하빈이다"라고 용서했다.

마지막으로 강정심은 김백원에게 "황금그룹 차지해도 나누고 살아라. 이 할머니는 너무 잘못한 게 많다"며 유언을 남긴 후 숨을 거뒀다.

김백원은 죽음을 맞은 강정심의 곁에서 오열했다. 김백원은 강정심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서진기(조민수 분)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 황금무지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40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