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 체험 중 아빠가 된 정태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간의 조건' 녹화 일정이 출산예정일이라 내내 불안하며 잠을 이루던 정태호는 체험 마지막 날 아침 출산이 임박했다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정태호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딸의 탄생을 기다렸고, 긴 기다림 끝에 딸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정태호는 갓 태어난 아이로 인해 정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에게 아이의 영상을 보여주며 머리카락도 풍성하고 손발 모두 예쁘다며 자랑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정태호는 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던 중 '아빠'라는 단어에 울컥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인간의 조건'은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