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전, 이성계 위화도 회군 반대 /KBS1 '정도전' 방송 캡처
'정도전' 이성계(이동근 분)가 위화도 회군을 반대했다. 

30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는 남은(임대호 분)이 이성계에게 위화도 회군을 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은은 정도전(조재현 분)이 보낸 종이를 이성계에게 전달했다. 이 종이에는 '회군'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남은은 "속히 회군하는 것이 좋겠다.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지만 이성게는 "어명 없는 회군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러느냐. 반역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남은은 "회군만이 백성들과 군사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말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성계는 "어명 없이 회군도 없다. 당장 나가라"며 칼을 빼 들어 긴장감을 높였다. 
▲ 정도전, 이성계 위화도 회군 반대 /KBS1 '정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