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와 이광수가 김종국의 별을 강탈하며, 최강의 '배신자크로스'를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호주 특집 3편-런닝 힐즈의 별'로 런닝맨 멤버 유재석, 김종국, 이광수, 개리, 하하, 송지효, 지석진과 게스트 비, 김우빈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보안관으로 변신, 1854년 골드러시 시대로 돌아가 황금을 추적하는 미션대결을 펼쳤다.

골드러시 시대의 권력을 상징하는 별을 모으는 미션에 이어 본격적인 이름표 떼기에 나섰다.

이번 이름표 떼기 미션에서는 별이 적은 사람이 많은 사람을 떼지 못하는 룰이 적용되었으며, 하하와 이광수는 소미션에서 각각 6개와 5개의 별을 모아 연합을 맺었다.

연합을 맺은 하하와 이광수는 김종국이 별 2개로 자신들 보다 별의 개수가 적다는 것을 알고 환호 했다.

하하와 이광수는 이때 무서운 기세로 미션을 해치우며 별을 모으던 김종국을 마주쳤다. 김종국은 미션 2개를 해치우며 별 4개를 모았으나 하하와 이광수의 이름표를 뗄 수는 없었다.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사람의 이름표를 떼면 오히려 별 하나를 빼앗기기 때문.

하하와 이광수는 자신을 뗄 수 없는 김종국에게 다가가서 이름표를 떼어 보라며 도발했다. 그러자 두 사람의 도발을 참지 못했던 김종국은 시원하게 두 사람의 이름표를 떼어냈다.

김종국은 하하와 이광수에게 떼어낸 이름표와 별 배지 하나씩을 쥐어주면서 "죽을지언정 비굴하게 죽진 않는다" 퇴장했다.

김종국의 배지를 빼앗은 하하와 이광수는 김종국을 만날 때 마다 도발적 발언을 하며 등을 내밀며 별을 하나씩 강탈, 폭소케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