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TOP3 버나드 박 'right here waiting'이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영광을 누렸다.
버나드 박은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K팝스타3'에서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을 열창해 TOP3에 올랐다.
버나드 박은 미국에 계시는 부모님의 방문에 응원을 받았고 버나드 박은 "부모님 앞에서 처음 노래하는 건데 잘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모두의 박수속에 무대에 오른 버나드 박은 진지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모두에게 감동을 전했다.
버나드 박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남자를 보면서 눈물이 글썽거리는 것은 처음이다. 길게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면서 100점 만점을 줬다.
박진영은 "버나드가 자기 감성이 걸리면 목소리와 울림은 급이 다르다"며 "동양인에게서 나올 수 없는 목소리와 울림이 있다. 감성이 연결됐느냐 아니냐 차이인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99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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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3 TOP3 버나드 박 /SBS 'K팝스타3' 방송 캡처 |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지금까지 (내가) 버나드 박에게 안 좋은 소리를 많이 한 심사위원인 것 같다"며 "오늘 무대는 시작부터 한 방을 날렸다. 노래를 듣는 내내 리차드막스가 와서 노래를 불러도 이런 감동은 없을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100점을 줬다.
이날 'K팝스타3' 경연에서는 버나드 박·권진아·샘김이 TOP3에 진출했고, '뜨거운 안녕'을 부른 짜리몽땅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