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오현경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왕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현경은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던 당시를 회상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오현경은 "울화통이 터진다"고 말문을 연 뒤 "김성령이 유니버스 대회 때문에 외국에 갔다. 그래서 선이 왕관을 씌워줘야 했는데 그 선이 김혜리였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이어 "자기네들끼리 왕관을 예쁘게 씌워주지 말자고 미리 이야기 했다고 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혜리는 S 미용실 출신인 오현경과 라이벌인 M 미용실 출신이었던 것. 
▲ 힐링캠프 오현경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어 공개된 자료화면에는 미스코리아 왕관을 지나치게 앞쪽으로 쓰고 있는 오현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MC 성유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나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오현경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오현경, 고생 많이 하셨던데 앞으로 더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힐링캠프' 오현경, 말 되게 조근조근 잘하더라" "'힐링캠프' 오현경, 핫 뜨거 랩하시는데 깜짝 놀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