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김덕길 검사는 24일 전 파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기모(52·고양시 일산구 탄현동)씨를 신협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횡령)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신협 투자실패로 생긴 손실을 보전한다는 명목으로 직원 가족 29명 명의로 7억5천251만원을 대출받아 개인 채무변제 등에 사용해 횡령한 혐의다.
기씨는 또 98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신협 규칙을 위반해 현대투자신탁증권등 6개 증권회사의 수익증권에 투자했다 모두 91억여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의정부>의정부>
직원가족 명의 대출 횡령 전 파주신협 이사장 구속
입력 2001-12-24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1-12-24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