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현장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유포돼 관계자가 대응에 나섰다.
온라인상에 유포된 '어벤져스2' 한국촬영 영상은 약 3분 30초 분량으로 영어로 현장을 설명하는 음성과 함께 마포대교 위 촬영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대교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진행된 ‘어벤져스2’ 한국 첫 촬영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헐크 역 대역 등이 참석해 촬영을 진행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가 유출될 것을 우려해 사진 촬영 금지를 사전에 공지하는 등 현장을 철저히 통제했으나 현장 영상 유출을 막지 못했다.
한편, '어벤져스2'의 다음 한국촬영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마포구상암동 디엠시(DMC) 주변에서 진행된다. '어벤져스2' 영화 촬영 기간인 사흘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드컵 북로(월드컵파크 7단지∼상암초등학교 사거리)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