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를 교육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명품주거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맞춤형 리모델링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시가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선 이주단지를 위례신도시 내에 마련하고 재건축사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간 800여억원 규모로 재개발기금을 적립한다고 약속했다.

또 도촉지구(뉴타운)를 적용해 국비를 지원받고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주민의사에 따른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리모델링 공공관리제 도입, 도시주거재생본부 설치 운영 등을 자신의 5대 비전 중 하나인 '명품주거도시'를 위한 공약으로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장동·1공단 결합개발 공약은 시민들이 법조단지와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1공단부지에 조성해 줄 것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자금조달 방안이나 계획이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