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전담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또는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방과후를 전담할 공익법인 또는 조합을 설립해 정규교육은 학교가, 방과후는 마을이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마을 단위의 공동 교육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단위 7곳에 설치한 학습클리닉 센터를 해마다 2배씩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법 개정을 통해 2016년까지 2조원의 경기교육 재정을 확보해 무상교육과 학교시설 현대화 및 격차해소에 주력한다는 공약을 밝혔다.

/김대현·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