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경수진이 숨겨왔던 거침없는 일진 포스를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주)퓨쳐원) 6회에서는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주던 박다미(경수진)의 색다른 모습이 그려졌다.

다미는 이선재(유아인)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착실한 인생을 살게 됐다. 고등학교 졸업 후 호텔 토털 뷰티숍에 취직한 다미는 수습사원으로 열심히 일에 몰두했다.

이런 다미의 일진 본능을 일깨운 사람은 바로 '밀회' 5회에서 씹던 껌으로 다미를 자극 시킨 정유라(진보라 분)다. 뷰티숍을 찾았던 유라는 다미가 들고 가던 약품 그릇에 씹던 껌을 놓고 갔다. 당황한 다미가 "회원님, 이거 뭐"라고 하자, 유라는 껌을 꺼내 다미 이마에 붙이며 "껌이잖아"라고 안하무인격의 말과 행동을 보여 다미의 잠자던 불량소녀 본능을 건드렸다.

이어 '밀회' 6회에서는 다시 만난 유라에게 다미가 발을 거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다미는 쓰러지는 유라를 일으켜 세우는 척 하면서 "조용히 해라, 나 너 때문에 일진 돋았거든"라고 비녀로 협박을 했다. 결국 파우더룸에서 "잘못했어요 언니"라는 사과를 받아냈다.

실제 지난주 강남 모 뷰티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경수진이 일진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안판석 감독과 스텝들의 걱정이 컸다고 한다. 하지만 경수진은 촬영이 시작되자 예상외의 리얼한 일진 연기를 선보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실제로 과거에 좀 놀았던 거 아니냐"는 농담을 받았다고. 안판석 감독도 한번에 OK 사인을 하며 경수진의 연기에 매우 흡족했다는 후문.

'밀회' 경수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밀회 경수진, 연기 괜찮았다" "밀회 경수진, 예쁘다" " 밀회 경수진, 몰입도 최고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