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매박 수령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 매박 수령에 대한 새로운 힌트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가면 뒤로 정체를 숨긴 매박 수령을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당기세(김정현 분) 무리는 매박 수령을 만났고, 매박 수령에게 보고하던 중 그가 손을 들자 그의 손을 유심히 살폈다. 

염병수(정웅인 분)는 매박 수령을 만나고 오는 길에 당기세에게 "수령, 황궁 안에 지체 높은 사람이 틀림 없다"고 말했다. 매박 수령이 황궁 안에서만 알 법한 왕유에 대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기세는 "여자 손이었다"고 말했고, 염병수는 "황궁 안에 지체 높은 여자면 황태후(김서형 분)나 황후(임주은 분)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 기황후 매박 수령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그동안 매박 수령은 타환(지창욱 분)의 곁을 지키는 골타(조재윤 분)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 매박 수령이 여자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더욱 혼란에 빠뜨렸다. 

'기황후' 매박 수령 정체에 네티즌들은 "'기황후' 매박 수령, 골타가 아니었어?!" "'기황후' 매박 수령, 황후일듯" "'기황후' 매박 수령, 빨리 정체 밝혀져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의 명으로 왕유(주진모 분)이 폐위가 돼 끌려오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