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대학들이 초중고생, 예비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주대학교의 경우 초등생을 위한 '영어교육캠프'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좋은 학습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내달 진행한다.
오는 1월 7일부터 3주간 실시예정인 초등생 겨울방학 영어교육캠프는 일종의 합숙영어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원어민강사와 교육기간 동안 함께 생활하며 말하기와 듣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권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아주학습능력개발연구실(ALADIN)이 주관, 내달 7일부터 1주간 실시하게 될 좋은 학습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주대 심리학과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이 준비한 것으로 ▲시간관리방법 ▲나의 성격에 맞는 공부방법찾기 ▲스트레스 다루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희대는 200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 내달부터 참가 희망을 받아 실시하게 된다.
1주~3주간 진행되는 수시합격자를 위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영화영어, 인터넷과 사이버스페이스, 스키, 합숙어학연수인 DEEP(영어)과 NEEP(일어) 등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참가자에게는 각각 1~3학점이 부여된다.
경기대도 영어와 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강좌를 마련,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어학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대는 또 교원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상담 전문가 과정, 스포츠마사지·스키·배드민턴 등 체육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밖에 성대와 한양대를 비롯 수원대 등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일반인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 방학중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마다 외국어강좌 '풍성'
입력 2001-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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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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