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기적의도서관(관장·이희수)은 지역의 독서문화 조성과 독서자료에 대한 보편적 접근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지원 사업인 '북(BOOK) 소통'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평지역의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병원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 기관당 최대 300권의 복본(두 권 이상의 원본이 있는 책) 자료를 대여해주는 도서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광음도서관, 고토지역아동센터, 글로리병원, 생명샘지역아동센터, 큰나무지역아동센터, 한사랑문고, 부개2동주민센터, 아름드리작은도서관, 믿음소망지역아동센터 등 9개 부평지역 작은도서관과 유관기관이 연말까지 부평기적의도서관 복본자료 2천150권을 지원받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부평지역 19개 유관기관과 단체들은 이 사업을 통해 약 8천권의 복본을 단체 대출했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