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23회(이하 '감격시대', 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제작 레이앤모)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여동생 청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격시대'에서 신정태는 사망한 김옥련(진세연 분)의 위패를 보며 옛 기억에 잠겼다. 이때 신정태를 찾아온 가야(임수향 분)은 "청아가 살아있다"고 말해 그를 경악케 했다.
앞서 신정태의 동생 청아는 오빠에게 짐이 되기 싫어 아픈 몸을 이끌고 신정태의 곁에서 떠났다. 신정태는 여태 동생 청아가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알고 괴로워했다.
동생 청아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신정태는 "당장 만나야겠다"고 말했지만 가야는 "네 처지를 생각해라. 너 청아 지킬 자신 있냐"고 만류하며 곧 만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눈물을 글썽거리던 신정태는 가야의 손을 잡으며 "내가 다시 청아 데리러 갈 때까지 잘 부탁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감격시대'에서는 신정태의 연인 김옥련(진세연 분)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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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격시대' 김현중 여동생 청아 살아있었다 /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