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1회(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에서는 나애라(이민정 분)에게 고백한 국승현(서강준 분)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차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우는 국승현에게 질투심을 드러내며 유치한 방해공작을 펼쳤다.
이에 국승현은 "솔직히 이혼한 전 남편은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라고 일침을 가해 차정우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차정우는 "여자는 바로 전에 만난 남자가 기준이다. 비교하게 돼 있다"며 맞섰고 국승현은 "내가 형보다 못한 게 뭐 있냐. 키도 크고 젊고 힘도 좋고"라며 도발했다.
결국 차정우와 국승현은 한강 둔지에서 체력 대결을 펼쳤다. 닭싸움, 턱걸이 등 두 사람의 유치한 대결을 보다 못한 나애라는 "내가 정해주겠다"며 차정우의 승리를 선언했다.
차정우는 환호했지만, 이후 나애라는 국승현을 이끌고 사라져 차정우의 승리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
▲ 앙큼한 돌싱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1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