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린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린의 성형 전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린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형수술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린은 데뷔 전 사이버가수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예쁘지는 않지만 표정과 몸짓으로 노래를 설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MC 윤종신은 "린은 초기에 연예인들이 성형수술 고백을 잘하지 않을 때 솔직하게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린은 "그때 댓글들이 난리가 났다. '했는데 그 모양이냐'는 반응이 있었다"며 "본판 불변의 법칙이 존재하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린은 "성형수술을 10년마다 갱신해줘야 한다"라며 "코 같은 경우는 보형물과 살이 말려 올라간다고 하더라. 내가 올해 코수술한 지 10년째 됐는데 돼지코같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 라디오스타 린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또한 린은 "요즘엔 예쁜 사람이 너무 많지 않나. 노력을 안 하면 힘들다. 코도 말려 올라가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윤종신은 "'라디오스타'가 굉장히 짓궂은 방송이다. 보통 성형 전 사진을 공개하는데 린의 사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