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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아이즈 구혜선. 구혜선이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다. /강승호기자 |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배우와 감독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연출은 이성적이어야 하지만 연기는 감성을 움직이는 작업"이라며 "두가지 일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지만 물과 기름처럼 섞일 듯 안섞인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연기를 할 때는 감독일을 하고 싶고, 감독을 할 때는 연기가 생각난다. 마치 여름에는 겨울이 생각나고 겨울에는 여름이 생각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젤 아이즈' 제작발표회에는 구혜선을 비롯해 배우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빅뱅 승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엔젤 아이즈'는 별을 좋아한 소녀에게 빛이 되어 주고 싶었던 소년이 12년 후 운명적으로 다시 동화 같은 사랑을 그려나가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배우 이상윤, 구혜선, 강하늘, 남지현, 김지석, 승리, 정진영, 공형진, 권해효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는 오는 4월 5일(토)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