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에반스 입국.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차 입국했다. /최수영객원기자

크리스 에반스가 입국해 우월한 외모를 과시했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차 입국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공항에는 크리스 에반스를 보기 위해 3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 공항 이용객들이 몰렸다. 

커다란 회색 보잉 선글라스에 야구모자, 면 점퍼 등 편안한 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크리스 에반스는 출입구에서 대기 중이던 마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인사한 뒤 지키고 있는 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곧장 공항 밖으로 빠져나갔다.

'어벤져스' 히어로 군단의 정신적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주연급 출연진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한국 촬영에 함께했다. 함께할 계획이었던 블랙 위도우 역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임신 등의 이유로 한국 촬영에서 빠졌다. 

크리스 에반스 입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 입국, 비주얼 장난아니다" "크리스 에반스 입국, 잘생겼다" "크리스 에반스 입국, 수염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오는 4일 서울 상암동DMC에서 '어벤져스2' 한국 촬영에 돌입하며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의 절정으로 꼽히는 오는 6일 강남대로 촬영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