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박진희의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희가 5월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난 박진희는 평소 이상형과 맞아 떨어지는 예비신랑의 배려심에 결혼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진희의 결혼과 관련된 과거 발언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진희는 2012년 10월 방송된 MBC 놀라와 속 코너 트루맨쇼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관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원희는 "부동산이 얼마나 많은지 사서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다. 여러모로 자연을 사랑하는 분"이라고 박진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아내의 명품가방 구입과 관련해 남자 출연자들과 논쟁을 벌이던 중 "만약 남편이 금 게임기처럼 쓸데없는 것을 300만 원 주고 사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남편이면 괜찮다. 그럴만 했을 거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박진희는 "남편 월급이 삼백만원이라면?"라는 짓궂은 질문에도 "내가 버니까 괜찮다"고 쿨하게 응수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진희 결혼 소식과 과거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희 결혼, 신랑도 멋진 사람일 듯 박진희 결혼, 경제관 쿨하네 박진희 결혼,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