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전처 이민정을 향한 가슴앓이로 상사병에 걸렸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2회(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에서는 자신을 밀어내는 전처 나애라(이민정 분)에 씁쓸해하는 차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여진(김규리 분)은 나애라에게 자신의 장애를 고백하며 차정우와 거리를 둘 것을 요구했다.

다음 날 차정우는 나애라가 추진하던 프로젝트의 성공을 축하한다는 핑계로 나애라에게 데이트신청을 했지만 나애라는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차정우는 나애라와 통화를 하다가 나애라가 국승현(서강준 분)의 작업실에 있다는 사실에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나애라 때문에 밥도 못 먹고 잠도 안온다"고 토로하던 차정우는 극심한 위통에 병원을 찾았다.

차정우의 증상을 듣던 의사는 그가 상사병에 걸렸다고 진단해 차정우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앙큼한 돌싱녀' 방송 말미에서는 나애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차정우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 앙큼한 돌싱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