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영화 '청춘학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꽃도령' 3인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사극 에로극으로 개봉 전부터 배우 배슬기와 성은의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신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배슬기의 전작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배슬기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청춘학당' 이전에 했던 '야관문' 속 캐릭터와 상반된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배슬기는 "'야관문'은 전혀 후회되지 않는 작품이다. 나에게도 고마운 작품이고, (작품을 통해) 얻은 것도 많았다. 그래서 '청춘학당'을 선택하면서 캐릭터적인 부분을 더 많이 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영화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암 말기 환자 종섭(신성일 분)과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인 연화(배슬기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거부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작품이다.
야관문에서 배슬기는 49세 연상 배우 신성일과 과감한 베드신을 펼쳐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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