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20회에서는 임용규(윤종훈 분)와 한아름(클라라 분)이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용규는 한아름에게 의사를 그만두고 음악의 꿈을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말했다. 이에 한아름은 임용규의 용기있는 결단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제 일처럼 기뻐했다.
이어 한아름은 "이번 주말에 같이 공연보러 갈래요?"라고 데이트를 신청해 임용규를 감격케 했다.
임용규가 한아름과 마주보며 대답을 하려는 순간, 달려오던 뒷 사람과 부딪히고 말았고 손에 들고 있던 커피는 한아름의 블라우스로 쏟아졌다.
당황한 임용규는 한아름의 젖은 옷을 자신의 소매로 황급히 닦았고, 민망해 하는 한아름의 표정을 보고서야 자신이 그녀의 가슴 부분을 터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임용규는 "제가 하려고한 게 아니다"며 소심하게 변명했고, 한아름은 "괜찮다"며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응급남녀'에서는 만취해 함께 하룻밤을 보낸 후 다시 사랑을 시작한 오진희(송지효 분)과 오창민(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
▲ 응급남녀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20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