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는 최근 '야구여신'으로 급부상 중인 윤태진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가 야구계 여신에 대해 업급하자 윤태진은 "사실 '야구여신' 독보적 위치에 있는 분은 퇴사한 최희 선배시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태진은 "지금 내가 진행하는 KBS N Sports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은 지난 5년 동안 최희 선배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이라며 "최희 선배의 색이 아직까지 강렬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윤태진은 "저의 올 시즌 내 목표는 단 하나, 최희 선배의 색을 지우는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개그우먼 심진화는 "저런 후배들은 크기 전에 밟아줘야 한다"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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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하우스' 윤태진 "야구여신 최희의 색 지우는 것이 목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