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가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5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 1회(극본 조은정/연출 김대진 장준호)에서는 한국의 패리스 힐튼으로 알려진 씨엘호텔 아성원 회장의 외동딸 아모네(이다해 분)가 호텔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네는 'JS' 이른바 진상손님으로 씨엘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모네는 "레드카펫은 국빈에게만 가능하다"는 호텔 측의 안내에 "내가 국빈이다. 깔아"라고 명령하는가 하면 "돈 지랄하러 왔다. 레드카펫 없이 한발짝도 못 움직인다"라고 진상을 부렸다.

또한 아모네는 윤다정(예원 분)이 "어린게 왜 반말"이라고 중얼거리자 "다 들리지만 괜찮다. 너 웃기게 생겨서 내 눈이 즐거워"라고 비아냥거리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아모네는 예약확인을 위한 이름을 묻는 질문에 "씨엘 상속녀 아모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호텔킹 방송에서는 아모네가 의문의 남성들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져 안하무인 호텔 상속녀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 '호텔킹' 이다해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