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특별기획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의 이동욱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배우 이동욱은 소속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드라마 '호텔킹'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멀끔한 수트를 입고 등장한 이동욱은 "오랜만에 다시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 돼 반갑다"며 "이번 작품은 더 긴장되고 기대도 많이 된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는 만큼 결과도 좋기를 바란다"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드라마 '호텔킹'에서 완벽주의 호텔 총지배인 '차재완'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이동욱이 맡은 '차재완' 캐릭터는 과거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아픈 기억으로 복수를 결심하고 아버지의 호텔을 차지하기 위해 욕망에 가득 찬 선과 악을 오가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호텔리어를 연기하는 이동욱은 "따로 현직 호텔리어 분에게 교육도 받았고, 현장에서도 늘 호텔리어가 가져야 하는 기본 예의와 인사법 등을 연습하고 신경을 쓰고 있다"며 드라마와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끝으로 이동욱은 호텔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부터 캐릭터들의 미묘한 감정 기류 형성 등 스릴러와 로맨스를 '호텔킹'의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숙명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 호텔킹 이동욱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