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해외판 /연합뉴스
런닝맨이 해외판으로 제작된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올해 중 해외판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4일 SBS 하능보 예능국장은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진행된 SBS 예능국 오찬 간담회에서 "해외에서 '런닝맨'의 제작 기법에 대해 여러 곳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단순히 완성품 수출에 머무는 단계를 넘어 일정 수준의 공동 제작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의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국장은 이어 "올해 안에는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닝맨 해외판 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해외판, 역시 아시아프린스 이광수" "런닝맨 해외판, 런닝맨 해외에서도 인기 많다니 뿌듯하다" "런닝맨 해외판, 런닝맨 승승장구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