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3 샘김 /SBS 'K팝스타3' 방송 캡처
K팝스타3 샘김 버나드박이 TOP2로 선정됐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샘김과 버나드박이 TOP2의 주인공이 됐다. 

버나드박이 이날 제일 먼저 경연 무대에 올랐다. 버나드박은 잭슨파이브의 '후즈 러빙 유(Who's loving you)'를 선곡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심사위원의 평가는 엇갈렸다. 유희열은 그를 향해 "무릎을 꿇게 하는 힘이 있다"는 극찬을 쏟아냈으나 박진영은 "가사가 사라진 느낌"이라고 혹평했다. 양현석의 경우 그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언급했다. 

결국 버나드박은 유희열 97점, 박진영 92점, 양현석 93점으로 심사위원 점수 282점을 획득했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권진아는 프라이머리의 '러브'(Love)를 선곡했다. 권진아는 차분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열창했지만 박진영은 "지금까지 보여준 권진아의 실력을 또 다시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며 93점을 줬다. 
▲ K팝스타3 샘김 /SBS 'K팝스타3' 방송 캡처

양현석 역시 박진영의 말에 동의하며 93점을 줬고, 유희열은 "최고의 장점 중 하나는 한 번도 불안해본 적이 없다. 속된 말로 '선곡빨'이 아닌 '권진아빨'"이라고 호평하며 97점을 매겼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샘김은 박진영의 곡 '허니'를 열창했다. 샘김은 그루브 가득한 열창을 선보였고,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그의 무대를 즐겼다. 

박진영은 "샘김은 소울김으로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이 친구는 진짜 뮤지션"이라고 극찬하며 99점을 줬다.

유희열은 "충격적 인트로였다"면서 "본능적으로 하는 친구다. 그래서 천재"라고 말하며 99점을 매겼고, 양현석은 "위기에 강하고 무서운 상승세다. 음악을 20년 동안 한 사람의 여유가 있다"고 평가하며 100점 만점을 줬다. 

결국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샘김과 버나드박은 결승전에 진출했고, 권진아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팝스타3 샘김에 네티즌들은 "K팝스타3 샘김, 마지막이라서 더 떨릴 것 같았는데 더 잘하네" "K팝스타3 샘김, 샘김은 진짜 영리하고 자기걸로 만들어서 노래하는 것 같다" "K팝스타3 샘김, 샘김 진짜 잘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