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전 우왕 /KBS1 '정도전' 방송 캡처
'정도전' 우왕이 결국 폐위됐다. 

6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28회에서 이성계(유동근 분)는 위화도 회군에 성공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우왕(박진우 분)은 군대를 해산하라고 명했다. 

하지만 장수들은 이성계를 찾아가 왕을 폐위시키자고 주장했다. 이성계는 고민을 하다 우왕을 찾아가 "하루만 더 말미를 달라. 회군에 참여한 장수들이 후일에 있을 전하의 단죄를 두려워하고 있다. 폐위에 대한 애기도 잘 알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성계는 "소신이 그들을 설득하고자 한다"라며 "이 놈을 믿어주면 믿음에 대한 보답을 꼭 하겠다"라고 청했다. 
▲ 정도전 우왕 /KBS1 '정도전' 방송 캡처

하지만 우왕은 이성계를 믿지 못하고 군사들을 이끌고 이성계를 먼저 치려했다. 결국 우왕은 이성계를 비롯한 장수들의 군사에 붙잡혀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이성계는 "소신을 믿어주시면 반드시 그 보답을 해드린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우왕은 "그대를 믿은 자들의 최후를 안다. 광평군 최영이 그랬다. 근데 과인이라고 다르겠나. 어디 니 마음대로 해봐라"고 광기 어린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우왕은 강화도로 쫓겨나 폐위되고 말았다. 고려당국은 우왕의 후계자를 두고 또다시 혼란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