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어른들을 위한 동화'에서 현대풍으로 각색한 '서울 쥐와 시골 쥐'가 공개됐다.
시골 쥐 김기리와 서울 쥐 이동윤은 학창시절부터 돈독했던 오랜 친구 사이, 성인이 된 이들은 각각 괴로움을 안고 있었다.
김기리가가 건강으로 힘들다 이동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런 이동윤의 사정을 모르는 김기리는 한 달을 그의 집에서 머물기로 결심, 행동으로 옮겼다. 그를 맞이한 건 이동윤과 그의 딸 허민.
시력이 좋지 않은 허민은 "이 다음에 크면 아저씨랑 결혼해줄래?"라는 김기리에 "아니다. 아저씨는 여자 친구가 있을 거 같다"라고 돌직구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채업자 고양이까지 등장한 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김기리와 이동윤 허민이 손을 맞잡고 행복하게 웃는다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