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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3' 권진아, 샘김-버나드박에 밀려 결국 최종 탈락… 유희열 격려 '눈길'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방송 캡처 |
권진아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 프라이머리의 'LOVE'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권진아는 "전 라운드에서 조용하고 감성적인 노래를 했는데, 이젠 다시 신나는 무대를 보여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권진아의 변신은 오히려 독(?)이 됐다. 무대 직후 박진영은 자신의 영혼을 불사르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았나 싶다"라고 평가하며 93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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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3' 권진아, 샘김-버나드박에 밀려 결국 최종 탈락… 유희열 격려 '눈길'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방송 캡처 |
양현석 역시 "기타 선율 하나에 목소리를 실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 같다. 아쉬운 무대다"라고 평가하며 이전 무대보다는 다소 낮은 93점을 줬다.
반면 유희열은 "권진아양의 장점은 단 한 번도 불안했던 적이 없다는 거다. 권진아는 선곡발이 아닌, 권진아발로 올라오는 친구다. 지금 당장 데뷔해도 안정적인 친구다"고 호평하며 97점을 줬다.
결국 매번 급성장한 무대를 선보인 샘김이 이날 심사위원 최고점인 298점으로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권진아는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앞섰지만 문자투표에서 버나드박에 밀려 TOP3 최종 탈락자에 선정됐다.
탈락자로 선정된 권진아는 "시원섭섭하다"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그동안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권진아에게 "한가지 확실한 건 K팝스타3의 결과가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라며 "진아는 시작에서 제일 빛나던 사람이었다"고 격려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샘김과 버나드 박의 대결로 압축된 K팝스타3 파이널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