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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범 쌈디 /AOMG 제공 |
힙합레이블 AOMG를 이끄는 가수 박재범이 오는 1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메트로놈(Metronome)'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2 Party)' 발매 이후 9개월 만의 신곡이다.
이번 싱글은 박재범과 지난해 7월 슈프림팀 해체 후 올초 홀로서기에 나선 쌈디가 AOMG의 공동대표를 맡은 뒤 내놓은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싱글은 음악 뿐 아니라 패션, 비디오 아트 요소가 고루 어우러진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됐다.
박재범은 7일 '메트로놈'의 커버아트를 선공개하고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신곡 '메트로놈'은 음악의 박자를 측정하거나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인 메트로놈을 연인관계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이날 공개된 커버아트 역시 연인 관계에 있어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템포를 메트로놈에 비유해 재치있는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박재범 쌈디의 조합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메트로놈' 뮤직비디오는 박재범의 'JOAH' 'I Like 2 Party'의 메가폰을 잡았던 지누야 감독이 지휘했으며, 박재범의 보컬, 쌈디의 래핑, 그레이의 중독적인 훅이 어우러졌다.
박재범 소속사 AOMG측은 "'메트로놈'은 그레이 특유의 비트에 박재범의 랩, 보컬과 쌈디의 래핑이 잘 어우러진 곡"이라며 "이번 싱글을 통해 AOMG만의 뚜렷한 색깔이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재범 쌈디에 네티즌들은 "박재범 쌈디, 레이블 공동대표 이후 첫 싱글 엄청 기대된다" "박재범 쌈디, 박재범 쌈디 목소리가 한 노래에? 이건 꼭 들어야해" "박재범 쌈디, 어떤 노래일까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AOMG에는 박재범, 사이먼디 외에 그레이, 전군, 로꼬, 어글리덕, DJ펌킨, DJ웨건 등 힙합신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