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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김희애 유아인 /JTBC '밀회' 방송 캡처 |
7일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7회에서는 혜원(김희애 분)을 위해 모텔에 가는 선재(유아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원은 선재에게 아무 곳으로나 운전해달라며 부탁했다. 혜원은 집에 왜 안갔냐는 선재의 물음에 "집이라는 데가 가끔은 직장 같을 때도 있단다"라고 답했다.
선재는 혜원이 안쓰러운 마음에 근처 모텔에 가 혜원이 편히 쉴만한 깨끗한 방을 찾았다. 이에 혜원은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어. 널 불러내는 게 아닌데"라며 "나 지금 도망치는 거야. 너랑 그런 데 들어가기 싫어서"라고 말하며 돌아서 가버렸다.
집에 돌아온 혜원은 자신의 상처보다는 남의 이목만 걱정하는 남편 강준형(박혁권)과 크게 싸운다.
혜원의 차에 옷과 열쇠를 두고 온 선재가 찾아오고 열쇠 하나만 달린 고리를 보며 선재의 궁핍에 눈물짓던 혜원은 막상 선재에게는 차갑게 대하고 만다. 이후 혜원은 욕실에서 목욕을 하며 자신의 나이와 현실을 돌아보게 되고, 북받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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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김희애 유아인 /JTBC '밀회' 방송 캡처 |
두 사람은 선재가 장학증서를 받는 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선재는 혜원에게 비아냥거리는 영우(김혜은 분)를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혜원을 만난 선재는 "어제까지 선생님한테 서운했던 거 싹 다 뭉개졌어요. 대신에 지금 무지 핏대나고 열 받아요"라고 화를 내, 남의 이목만을 생각하는 준형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에 네티즌들은 "'밀회' 김희애 유아인, 선재 마음 정말 순수하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김희애가 상류층의 삶을 살려 발버둥치던 그 유리성을 깨고 나와야 의미 있을 듯" "'밀회' 김희애 유아인, 영화를 넘는 퀄리티 배우들 보며 여러가지로 눈 호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밀회' 7회에서는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선재를 제자로 삼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준형이 일단 둘의 관계를 모른 척하고, 상사들의 온갖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마작패에 이어 물세례까지 받는 등 점점 자신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기 시작한 혜원, 그런 혜원을 둘러싼 냉혹한 환경에 조금씩 다가가는 선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요 인물들의 변화가 예상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한 '밀회' 8회는 8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