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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희 J에게 작곡가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이선희는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J에게'는 쓰레기통에서 주운 곡"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선희는 "고등학교 때 노래를 하고 싶어서 사무실을 찾았는데 한 달 레슨비가 부담돼 그냥 나왔다"며 "그 때 무명의 작곡가가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작곡가에게 '이거 제가 불러도 돼요?'라고 물었다"며 그녀에게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안겨준 'J에게'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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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희 J에게 작곡가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이선희는 "악보라는 것이 날 설레게 했다"며 "3년 뒤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은 후 이세건 작곡가에게 저작권을 모두 돌려줬다"고 덧붙였다.
이선희 'J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그냥 버려질 뻔한 노래였네" "이선희 'J에게' 작곡가, 그 악보가 이선희를 만날 운명이었나봐"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이세건 작가한테 저작권을 다 돌려줬다니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