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탐방은 기업은행 동북아역사재단 주최, 교육부, 해양경찰청과 전국 시·도 및 교육청 후원, 독도사랑회 주관으로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씨, 김성호 박사, 기업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독도와 동북아 역사인식'을 주제로 2박3일간 다양한 강의와 문화체험을 가졌다.
특히 독도 방문에 오른 학생들은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 정벌을 위해 최초로 출항한 삼척 오분항을 출발해 이사부사자공원~을릉도~독도를 둘러보는 빠듯한 일정을 통해 확고한 역사관을 가슴에 새겼다.
하지막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악화로 독도 접안은 못하고 뱃길을 돌려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탐방에 나선 박지인(서울 명지중)양은 "독도에 발을 내딛지는 못했으나 역사강의와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느낀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예은(고창 영선중)양은 "독도 탐방을 통해 얻은 애국심과 지식, 경험을 토대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도 강의를 펼친 정광태씨는 "영토를 잃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며 학생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땅을 목청껏 불렀다.
행사를 주관한 길 이사장은 "후원을 아끼지 않은 권선주 기업은행장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초·중·고 글짓기대회는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주제로 기업은행과 독도사랑회가 매년 열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