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한선화 자해연기 /SBS '신의 선물' 방송 캡처
'신의 선물' 한선화 자해연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 제니(한선화 분)는 한샛별(김유빈 분)이 유괴된 사실을 알고 죄책감을 느꼈다. 

이날 기동찬(조승우 분)과 김수현(이보영 분)은 한샛별이 사라지자 패닉상태에 놓였다. 기동찬은 왕병태(연제욱 분)와 제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제니는 전날 김수현과 한샛별을 찾는 괴한들에게 폭행당한 후 입원해 있었다. 

왕병태는 "제니가 아프다"고 상태를 설명하려 했지만 기동찬은 "지금 꾀병아니냐. 시끄럽다. 어서 내려와라"고 타박했고, 제니는 왕병태의 입을 막으며 "가서 오빠 도와줘라. 아무 말 하지마라"고 당부했다. 

병원에 입원한 제니는 TV를 통해 한샛별의 유괴사실을 알고 기동찬에게 자신이 다친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 한 것. 
▲ 신의 선물 한선화 자해연기 /SBS '신의 선물' 방송 캡처

기동찬과 김수현은 유진우(임지규 분)를 만나기 위해 정신병원에 잠입하려 했고, 제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섰다. 그제야 기동찬은 제니의 얼굴이 멍투성이인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기동찬은 제니 없이 일하려 했지만, 제니는 "아니다. 샛별이 그렇게 된 거 우리 탓이지? 나 아줌마한테 빚 갚고 싶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제니는 기동찬과 김수현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일부러 미친척 제 뺨을 때리며 자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의 선물' 한선화에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한선화, 찡했다 한선화 때문에" "'신의 선물' 한선화, 의사 웃을 때 한선화 죽는 줄 알았네" "'신의 선물' 한선화, 한선화 연기 방해주거나 몰입깨는건 없는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