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정규리그 네 번째 등판에서 일본 진출 후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그러나 1이닝 동안 안타 세 개를 허용하고 폭투까지 이어지며 2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2실점했으나 팀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의 세이브는 지난달 29일 요미우리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1-1로 맞선 8회 3점을 뽑아 승리를 목전에 둔 한신은 기다렸다는 듯이 오승환을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로 4번 블랑코를 맞아 한복판에 시속 150㎞ 직구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인 다무라 히토시에게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이어 등장한 아롬 발디리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시속 148㎞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를 만들어내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아라나미 쇼에게 초구부터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에 몰렸다.
이어 오승환은 구로바네 도시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연속 안타를 맞은 두 번의 공 모두 직구 구속이 각각 141㎞, 137㎞에 그쳤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폭투까지 이어져 또 1점을 빼앗겼다.
오승환은 긴조 다쓰히코에게 시속 148㎞ 직구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서야 벼랑 끝 위기에서 탈출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00에서 6.75로 다시 솟구쳤다. /연합뉴스
그러나 1이닝 동안 안타 세 개를 허용하고 폭투까지 이어지며 2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2실점했으나 팀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의 세이브는 지난달 29일 요미우리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다.
1-1로 맞선 8회 3점을 뽑아 승리를 목전에 둔 한신은 기다렸다는 듯이 오승환을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로 4번 블랑코를 맞아 한복판에 시속 150㎞ 직구를 던져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인 다무라 히토시에게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이어 등장한 아롬 발디리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시속 148㎞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를 만들어내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아라나미 쇼에게 초구부터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에 몰렸다.
이어 오승환은 구로바네 도시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연속 안타를 맞은 두 번의 공 모두 직구 구속이 각각 141㎞, 137㎞에 그쳤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폭투까지 이어져 또 1점을 빼앗겼다.
오승환은 긴조 다쓰히코에게 시속 148㎞ 직구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서야 벼랑 끝 위기에서 탈출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00에서 6.75로 다시 솟구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