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이시영이 모친 이아현의 방탕한 사생활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2 '골든크로스' 1회(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 김종연)에서는 모친 김세령(이아현 분)의 누드사진을 보고 분노하는 서이레(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골든크로스' 방송에서 서이레는 모친 김세령의 내연남(김진우 분)의 연락을 받고 사진전에 갔다가 모친의 누드사진을 목격했다.

서이레는 모친의 내연남에 "저 사진 당사자 동의 받았냐. 아니면 명예훼손이고 돈 바라고 이러는 거면 공갈죄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때 등장한 김세령은 "그래도 어미라고 내 명예를 위해 고군분투하다니 눈물난다"고 비아냥거려 서이레의 화를 돋웠다.

서이레는 김세령에 "당신과 모녀관계라는 게 창피하다"며 "후지게 놀더라도 제발 티는 내지 마"라고 독설했다.

그럼에도 서이레는 모친과 내연남이 다투는 모습이 기자에 포착되자 카메라를 부숴버리는 행동을 보였다. 김세령 역시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기자에게 다이아반지를 건네며 애증의 모녀관계를 드러냈다.

▲ 골든크로스 /KBS2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