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데이즈' 손현주 /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이동휘(손현주 분) 대통령은 양진리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자들에 대해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한태경(박유천 분)에게 "국무 회의에서 이차영(소이현 분) 경호관이 발견한 다이너마이트 서류에 대해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다이너마이트 서류는 김도진(최원영 분)이 꾸미고 있는 제 2의 양진리 사건의 증거가 되는 자료였다. 

하지만 국무회의 당일, 국무회의실에는 이동휘, 한태경, 최지훈 검사(이재용 분)를 제외하고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 '쓰리데이즈' 손현주 /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이동휘는 상황을 수습할 길이 없자 망연자실해 하며 "양진리 사건을 덮는 대가로 하루의 말미를 얻었다"며 "김도진 회장이 이 일을 꾸미는 직접적 증거가 없는데 대통령 이름마저 없다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대통령을 지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 일도 할 수 없더라.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한태경은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라도 돕겠다. 대한민국 대통령이니 고개를 들라"며 이동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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