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정기고,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통신사CF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송소희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MC유재석의 질문에 "학교 급식실에서 아주머니들이 반찬을 하나라도 더 주시려고 한다. 학생에게는 최고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송소희는 한복을 벗으면 사람들이 잘못알아 본다며 "며칠 전 사우나에 갔는데 사람들이 '쟤 송소희 아냐?' 하시고는 가까이 오셔서 보신 뒤 '에이 아니야' 하고 가시더라"고 전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송소희는 故 김광석의 팬임을 밝히며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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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투게더3' 국악소녀 송소희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