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킴 쇼케이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M펍에서 '슈스케4' 출신 가수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 쇼케이스가 열렸다.이날 에디킴 쇼케이스는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승호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에디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M펍에서 '슈스케4' 출신 가수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 쇼케이스의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윤종신은 에디킴의 음악적 가능성을 극찬핸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슈스케4' 때 심사를 안 했는데 이승철 매니저가 에디킴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며 "에디킴의 음악을 듣고 단 1초도 안 듣고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에서 내가 심사를 보지 않아서 톱6에 머물렀지, 내가 심사를 봤다면 아마 톱3는 갔을 것"이라며 에디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디킴의 이번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은 에디킴의 자작곡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종신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질 때 부터 이별을 경험할 때 까지의 진솔한 연애담을 담았다.

에디킴 '너 사용법'에는 편곡을 맡은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TEAM89의 포스티노 이외에도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에디킴은 군 복무중 김정환이라는 본명으로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참가해 톱(TOP)6에 올랐다.